동네엔 그냥 눈이 조금 쌓였다 언제 녹은지도
모르게 녹았길래 꿈에두 생각않구
오늘 산에 갔더니만 역시 산은 만만한게 아니었어요
글쎄 눈이 많이 쌓여 있더라구요?
같은 서울인데 우리 동네는 눈이 없는데 도봉산 근처엔
많이 쌓여 있더라구요?
아이젠을 가지구 가지 않았어요
뭐 별루 신경 안쓰구 갔는데 무방비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네요
올라가다 일 정상에서 그만 점심을 먹구 쉬다
그냥 내려 가자구 내려 왔답니다
저두 그렇지만 할머님 괜히 실수해서 넘어짐
제가 더 곤란 할것 같아 내려오다 훌라우프 돌리구
오면서 체인으로 생긴 아이젠 하나씩 사 가지구 일찌감치
집에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