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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두번 여름에 사 먹었어요
비타민 씨가 많다기에 글구 좋아해서요...
우리 고추 다섯 포기에서 첫번째 수확은 할아버지가
드셨구 아마도 두번째론 6개를 땄구
그담엔 9개를 글구 또 할배가 몇번 따 드셨는지 모르게
따 드셨구..
저번에 11개를 오늘 아침에 14개를 땄어요
ㅎㅎㅎ 농사 한번 크게 지었죠??
그래도 잼나네요
아침에 풋고추에 대해서 나오네요
귤의 8배 사과의 16배라나?
많다는걸 알았지만 이렇게 비타민 씨가 많다길래
그걸 보니 풋고추 먹구 싶어졌어요
청양고추 먹구 다욧트가 되네요?
예전에도 나온걸 봤는데 오늘 아침에도 또나오네요
헌데 전청양고추는 정말루 못 먹겠더라요
넘 매워서...
다욧트가 된다니 맘은 욕심이 굴뚝 같은데
정말루 혀까지 어찌 되는것 같아
못하겠어요
글구 통증부위에 갈아서 밀가루와 반죽해서 파스 만들어
붙이구 나은 아줌마도 나오구...
이런 구석이 있는줄 몰랐네요?
벌떡 일어나 내 텃밭으로 갔어요
ㅎㅎㅎ 텃밭이라 함 우습지만 말예요
14개 따왔어요
앞으로 또 이십여개 정도 달려있어요
며칠있슴 따게 생겼어요
참으로 행복한 아침이예요
고추를 보니 말예요
올여름 싱싱한 풋고추 많이 먹구 건강 하자구요
많이 먹음 감기에도 안 걸린다네요
어느집의 아이들은 고추를 넘 좋아해서
감기도 안 걸린다네요
그 집의 가정 상비약으로 장마철에
풋고추 달인 물을 수시로 먹구 있네요
배탈 설사도 안난다네요?
어쩜 딸아이들이 고추를 넘 좋아 하네요
이쁘구 건강해 보이네요
한근에 천원 무척 싸더라구요
저두 많이 먹을려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참 좋으네요
해피한 날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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