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양반들의 특권??
오월달에 의료공단에서 건강검진 받으라 길래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차 전화가 왔다
동사무소 앞에 모날 모시에 차가 오니 나오라구...
게으른 넘 차가 온다길래
참 세상은 좋은 세상이다라구 건강검진 받으라구
모시러 까지 오구...
이래서 받았구 결과가 우편으로 오길
유방초음파 했슴 하길래 예약하구 받은결과
삼미리의 물혹이 있단다
육개월에 다시 한번 해 보잔다
다시 간 날은 나처럼 의심적은 아줌마들이 온것 같았다
그래서 그럼 조직검사 한번 해 봤슴 했더니
거기선 안되구 큰 병원에 가 보라기에
큰 병원에 예약해서 오늘 가는 날이다
유방촬영과 초음파 사진 소견서 들구 갔건만
의사 양반 누워 보라구 하구 왼쪽 가슴을 있는데로
조물락 조물락 거리길 몇번...
에구 얼굴 뜨거워라~~
사진 대충 보는지 마는지...
조직검사 해 보구 싶은데요?
아직 적어서 제데루 안 나올거구
다 있는것 넘 신경쓰지 말구 잊어 버린랜다
육개월후 보자면서
자랐는지 안 자랐는지...
안좋은것 같지는 않구 누구나 있다나?
암튼 선상님의 여운을 남긴 말씀은...
글구 육개월에 다시 해 보자구 해놓구
11월13일로 초음파 날짜 잡아주구...
오월말경 촬영 했건만 다시금 오늘 촬영하구...
촬영실에서 사진 가져왔는데요 했더니만
11월 올때 함 가져 오라구...
암튼 나혼자 의사구
다른 의사는 의사도 아니구
우리 병원만 병원이구
다른 병원은 병원도 아니구...
여느 병원을 가두 마찬 가지이다
사실 이건 낭비중의 낭비 아닌가?
시간낭비 머니 낭비...
사람 피곤하구 겁나구...
속 시원한 대답도 방법도 못 찿구
마음 푹 놓구 잊어 버리구 지내라니깐
그냥 그 말 한마디로 위로 받아야지...
안 좋아도 할수없구 인명은 제천이지?
하면서두 사실 겁나는건 뭐람...
ㅎㅎㅎ 오래 살구 싶었던 모양이네요
오늘은 햇님이 웃어주니 그래도
장마철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벌써 주말이네요
언제나 건강들 하시구 해피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