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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친구를 위해
내미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외로움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해
편지를 쓰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하루종일
수고한 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낙망하고 좌절한 이에게
내미는 격려의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아름다운 손
그 손은 지금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손
그 손을 더 아름답게.....
= 좋은글중에서 =
어제 도봉산엘 아는 동생과 함께 갔는데
장마철의 반짝 좋은 날이라서
글구 주말이라 그런지 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 많은 산행객들 중에 우리도 끼었지만요
가물어서 계곡에 물이 넘 적었는데
그래도 비가 왔다구 흐르는 물 소리도 더욱더 정겹구
반가웁게 느껴졌답니다
계곡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한참이나 놀다가
물고기들과 야기도 나누구 시원스레 불어오는
아름다운 바람과 뽀도 하구 왔답니다
벌써 칠월이 시작되었네요
한해의 절반이 도망치듯 달아 나네요
이미 지나간거 받아 들이려 하지만 한쪽 가슴엔 왠지라는
단어만이 이 아침을 강하게 흔들어 주네요
장마철이구 무덥지만 슬기롭게 잘 버텨 나가자구요?
음식에도 건강 쓰자구요...
오늘도 해피한 날 아름다운 칠월 함께 만들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