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좋은 정신머리?? 어젯밤에 늦게까지 잠이 오질 않는다 아니 늦은게 아니구 새벽 세시넘도록... 그래서 있던 수면제를 먹구 어느 사이에 잠이 들었나 보다 관리소의 스피커 소리에 잠이 깼다 10시부터 2시까지 정전이 된다는게다 몇칠전부터 공고를 본터라 그 날이 되었구나 싶어 일어나 화장실과 부엌에 물을 쓸 만큼 받아 두었다 뭘좀 하다보니 불이 나간다 순간 안방에 티비 전원을 눌렀구 산에 가서 진달래 꽃구경 눈이 즐겁도록 실컷하구 현관문을 여는 순간 안방에서 누가 뭐라뭐라 야기 소리가 들린다 부엌엔 환희 불이 켜져있구 안방엔 티비혼자서 잘 돌아가고 있다 세상에나?? 이 넘의 정신머리 어데로 갔기에 약이 덜 깼나?? 정전을 단수로 착각을 하구... 암튼 얘길 안해야겠다 어떤 사람에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