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조금은 가느다란 설레임이 일기 시작한다
제데로 모든게 되었다면 지금쯤은 사이판에서 폭소를 터뜨리구 있을
우리의 꼬꼬댁들이 아닌가?
어제 떠나기로 했으니깐...
꿩대신 닭이라구
사이판 여행대신 부산으로 낼 움직인다
사이판 여행 날짜로 맞췄다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살림을 하는 친구가 왔다갔다 하기엔
많이 분주할것 같아서 낼 떠나 모레 오기로 되어있다
윗쪽에선 5명이 케이티 엑스를 타구 내려간다
아랫쪽에선 몇명이나 모일까?
대충 나와있긴 하는데 그래도 많이 모였슴 좋겠는데...
잘 해야 10명 안 밖이 될것같다
여인네들이 일박을 한다는것은 쉽지가 않지만 어찌
또 일이 꼬여 날짜가 잘 안 맞는지 맘만 오는 친구들도 많다
배추를 준다기에 갔다와서 김장 하려면 양념거리 시장을 봐두구
떠나야 할것 같다
그럴려면 오늘은 마늘도 까 놓구 시장도 다녀오구
공원도 돌러가구 조금은 바쁠것 같다
낼 부산 여행 생각하는데 가슴이 뛰는건 왜일까??
아직도 철 없는 아줌인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