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욕심을 부린걸까??
며칠전 옥션에다 옥수수 삼십개 (한자루) 신청했다
옥수수도 먹을겸 수염이 다욧트에 좋다구 해서
이것저것 내가 할수있는 거니깐 함 해봐야지 싶어서...
산에 있는데 우체국 택배 아저씨 전활 받았다
경비실에 맡겨 놓으시라 하구
집에 들어오면서 찾아 오는데 생각보담
자루가 적어 보인다.
뭐 기대한건 없지만 씻지도 않은채
옥수수를 손질하다 보니 영 아니다.
실망이 참으로 크다
대학찰 옥수수라기에 뭔가 다른가 싶은 내 생각이
기우였을까??
크기가 넘 적다
이것도 갯수로 넣어주나 싶을 정도의 작은 옥수수가
여러개 들어 있구 덤으로 줘도 신통 찮은것 같은 크기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이다
물론 농사짓는분들 힘들게 하시는걸 얼마든지
잘 알구있다
나두 시골내기구 시골에 언니도 계시니깐
그 분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데 영 이건 아닌것 같다
가격에 비해서 말이다
17500원을 주었다.
두번씩 시장에서 열개에 삼천원씩 사 먹은적이 있다.
알이 튼실하구 좋은건 열개에 오천원도 했다
이걸 보더라두 마음이 좀 개운치가 않다
이번에 시켜 먹어 보구 좋으면 또 시킬 생각이었는데...
옥수수 수염도 따로 사지 않아도 될것 같은 마음에...
혼자 10자루는 먹어야 될것 같다
내가 넘 배가 큰가?
알도 덜 여문것 같아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먹기에 괜찮을듯 싶다
난 좀더 튼실하게 영글은게 좋은데
암튼 이왕에 산거 맛있게 먹어야겠다
이 글 주절거리면서 벌써 두개나 먹었는데...
블러그에 여러 님들!!
오늘은 많이 시원했죠??
소나기가 온 뒤라 그런지 아님 태풍이 오구 있는 영향탓인지
오늘은 종일 시원한 바람이 넘넘 좋았어요.
친구랑 계곡에 앉아 발을 담그는데 땀이 젖은 옷 때문인지
추위까지 느껴진 하루였답니다
얼마만 참으면 시원해지겠죠??
언제나 건강들 하시구 해피한 나날의
연속이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