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못 달았던 케이블
어쩜 미개인 인지도 모르겠다.
몇년전 봉사활동을 해야 할것 같아 한가하게 집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을듯 싶어서 안 달았던게 여지껏 안 달았었다
기본 방송만 봐도 그래도 불편없이 지냈던 터구...
근데 아파트 앞에 육개월 무료라는 말에 눈이 번쩍 띄이구
아는 이들은 이구 동성으로 아직도 안 달았냐구??
어제 전활 걸어 오늘 아침에 늦은 시간에 아침을 먹는데
들이 닥친다 글쎄??
먹던 밥상 작은 방으로 밀치구 장농 뒤에 또 코드가 있던터라
스쿠류 풀어 헤치구 장농 한짝 치우구 설치 마치구 나니
인터넷은 어디 쓰냐네??
케이티 쓴댔더니 자기네것 쓰란다
이만원이구 삼개월 싸비스란다
공짜에 그만 눈이 어둔지라
한푼이래두 아껴야지 어쩌나 싶어?
그래서 케이티에 전화 하구 보니 36000원 짜리 썼는데 일년
계약을 했으므로 삼년 넘게 썼으니 다시금 십프로가 디시가 된다나??
근데 동서케이블은 이만원짜리 한가지 밖에 없나 보다
게임 하느냐구 묻는다.
게임은 커녕 고스톱도 못 친다구 했더니만
게임 하지 않으면 바꾸란다
늦은거 아니냐구 했더니만 아니랜다
그래 귀가 솔깃해서 이만원인 동서로 바꿨단다
거기에다 복지카드가 있으니 또 얼마는 할인 될거구 해서...
얼른 생각해봐도 만원 넘게 싸지 않은가? ...
아무것도 몰라서 이것 잘한건지 못한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일단 티비에서 찬양을 듣고 설교를 들을수 있다는 장점이
우선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언제 눈이 내렸는지 눈이 제법 내렸다.
산엘 갈까 싶은데 오늘 할일이 좀 있어서 그냥 주저 앉기로 했다
아직 설겆이도 안하구 눈이 찌죽이 처럼 눈물이 자꾸 나서 노환 이래지만
그래도 안과에 가서 한번 눈 좀 뚫어 달랄까 싶기도 하구...
굴뚝도 아니건만 뚫어 달래니깐 우습기도 하지만 참으로 귀찮구
성가시어 짜증도 나구 눈물이 시도 때도 없이 푼수대기 처럼 나오니 ...
친구들 중에 젤 생일이 빨라서 젤 많이 햇빛을 봐서 젤루 늙었나 보다
올해도 아컴의 블로그님들 !!
모든 각각 호호마다 좋은일 해피한일
웃음 가득한 일들만이 열 손가락 모자라도록 꼽을수 있길 빌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