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오월의 주말이다.
한달에 한번씩은 내가 속해 있는 여전도회에서 교회 청소하기로 되어 있다.
어젠 이사람 저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냈구...
11시경 부터 성전 의자와 바닥 마푸걸레질 까지 다하구
점심 먹구 식당 구석구석 청소하구 무우 깨끗이 씻어 깎아 놓구
낼 먹을 고기 양념 하는데 양파 썰구 당근 썰구 조금 돕구
3시넘어서 집에 오는길에 친구로 부터 전화다
낼 아줌마의 날 가느냐구??
글쎄?
방장도 못 온다구 하니 아지트에 공지도 안 올리구 해서
주일이지만 가려구 신청은 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구 했다.
친구도 낼 부부 동반해서 가야할 결혼식이 있는데 혼자 가라구 했단다.
그런데 나 오질 않으면 안 갈까 생각 중이란다.
집에 와서 방장 친구에게 전활 했다.
군에 간 아들이 외박나와 낼 바래다 줘야하구 부산에서 손님이 오셔서
아마도 낼 오후에 가기에 어려울것 같다며 대신 낼 갈수있는 친구들에게
전화 해 보겠다구 함께 갔다 오랜다.
네명의 친구와 통화도 메세지도 주고 받았지만 누가 주선하지 않으니
조금은 애매한가 보다.
아무튼 이번 아줌마의 날은 낼 아침에 가봐야 알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