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 관리
건강 야그 2004/07/03 22:51   http://blog.azoomma.com/jeon12321/141752

 

 

 

장마철 건강관리 요령 

 

 

장마철이 왔습니다. 또다시 연례행사처럼 곰팡이와 악취, 습기 등 장마철 불청객들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사람의 몸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는 20도 전후, 습도는 30~40% 수준이다.그러나 장마철에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습도가 최고 90%를 육박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돼 감기는 물론 지병이 악화되고 재발하기 쉽다. 장마철 동안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기 위한 몸 관리법에 알려드립니다 .

 

■ 장마철에 잦은 피부질환

 

▷ 세균성 피부염 = 털이 있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나 상처가 난 후 2차적으로 감염되는 피부 질환들을 말한다. 장마철에는 습한 상태가 지속돼 세균이 침범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이를 막으려면 평소 청결상태를 잘 유지해야 하며 작은 상처라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면도상처도 그냥 두면 염증이 번져 상처 부위에 혈액이 몰리면서 붉게 부어오를 수 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등 초기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무좀 = 피부에서 곰팡이 균이 자라 염증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
부병이다. 평소 발을 자주 씻고 땀을 잘 흡수하는 양말을 신어발이 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바르는 약으로 충분히 완치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보름 정도 약을 계속 발라야피부 깊이 자리잡고 있는 무좀균을 뿌리뽑을 수 있다.무좀균이 손톱이나 발톱 등에 침범해 발톱을 두껍고 하얗게 하는 조갑진균증은 자주 재발하는데, 심한 경우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해야 하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완선 = 남성의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으로 둥글고 붉은 모양으로 헐면서 몹시 가려운 질환이다. 발에 있던 무좀균이 이 부위로 옮겨진 경우가 대부분이며 습진으로 오인하기 쉽다. 항진균제를 바르면 수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이후에도 한 달 정도는 계속 발라줘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예방하려면 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을 입고 바지도 여유 있는 것을 입어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한다.


▷ 간찰진 =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으로 고
온 다습한 장마철에 자주 발생한다. 목의 주름부위를 비롯한 무릎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 등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접촉부위에 파우더를 뿌려 마찰을 방지해주는 것이좋다. 증세가 가벼우면 몸을 깨끗이 씻은 후 스테로이드 호르몬연고 등을 발라주면 낫는다.


▷ 땀냄새 = 땀이 많이 나면 피부 각질층이 벗겨지는데 이때 피부
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액취증처럼톡 쏘는 냄새와는 달리 쉰내가 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땀이 덜 나도록 시원하게 해주거나 땀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아침에 샤워하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다. 자주 씻는데도 냄새가 많이 나면 피부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장마철에 악화되는 만성질환


▷ 위.십이지장궤양 =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면 위산 분비가 늘면서 위 점막의 혈류를 악화시켜 궤양이 일어나기 쉽다. 평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장마철에 재발 가능성이 크므로 위가 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평상시 먹는 약의 양을 두배로 늘려 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울 때는 우유 한 컵이라도 마셔 공복을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애쓴다.


▷ 고혈압 = 날이 더워지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장마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혈압이 급상승해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갑자기 기온이 높아지면 뇌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함부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야 하며 기온에 알맞은 옷을 입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치를 높여주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한다.

 

▷ 이형협심증 = 자율신경이 불안정할 때는 이형협심증이 일어나기 쉽다. 이형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주로 발생한다. 때문에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베갯머리에 니트로글리세린을 놓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고 가슴이나 목이 죄어드는 느낌이 들면 즉시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한다.

 

▷ 기관지 천식 =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추위나 기압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때는 발작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발작이 없던 사람도 장마철에는 위험하다. 기관지천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작용을 하는 만큼 곰팡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최소한 아침 저녁에 한번씩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입한다. 에어컨 등으로 습기를 자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진공청소기 등을 통해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애야 함은 물론이다.


▷ 퇴행성관절염 = 장마철엔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져 관절 내 기능변화를 일으키고 병이 난 곳의 압력 평형상태를 깨뜨려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든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심했다가 관절을 조금 움직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마철은 실내생활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운동반경이 좁아져 통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가만히 있기보다 평소보다 체중을 덜 싣는 관절 운동 즉 수영과 체조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집안 내에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염 악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 류머티즘 = 장마철이나 태풍이 부는 계절에 만성 관절 류머티
즘이 악화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기압이 낮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다. 사무실 등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는 관절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옷을 덧입거나 무릎덮개 등으로 보호한다. 약은 거르지 말아야 하며 매일 미지근한 목욕탕에 들어가 관절을 많이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 하지정맥류 = 다리 혈관이 늘어나 탄력을 잃으면서 심장으로혈액수송에 장애가 생겨 유발되는 질환이다. 한번 늘어진 혈관들은 점차 탄력을 잃게 돼 급기야 피부 밖으로 꽈리처럼 부풀어오르게 된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낮은 기압 때문에 혈관 팽창이 심화돼 다리 저림증이나 타는 듯한 작열감과 부종이 심해지게 된다.이를 막으려면 의료용 탄력스타킹 등을 착용해 적절한 압력을 외부에서 가해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는 한가지 방법이다.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줄이고 평소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레이저로 고장난 혈관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장마철엔 우울증 조심


장마철이 되면 햇빛이 줄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는 가을, 겨울이 되면 햇빛이 줄어들어 계절성 우울증이 쉽게 생기는 것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단 이때에 비해 장마철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빛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악화된다. 빛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 등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때문에장마철에는 다른 질환과 달리 우울증 환자가 병원을 찾는 빈도가 늘어난다. 일조량이 적은 영국에 우울증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우울증은 쉽게 말하면 사는 맛을 상실한 병이다. 전형적인 우울증증상으로는 극도의 우울감, 흥미 상실이나 체중감소, 수면장애, 죄책감 등이 있다. 그러나 개중엔 요통이나 만성적인 피로감 외에는 별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드물게는 피해망상이나환청을 나타내는 등 그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전문의들은 우울증을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으면 결국 자살에 이를 수 있어 주변사람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눈이 쉽게피로하고 어깨결림이나 긴장성 두통을 자주 호소하는 사람, 농담을 들어도 반응이 없는 사람, 자주 짜증을 부리고 업무적인 마찰을 자주 겪는 사람, 점심시간에도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 등은 우울증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이들은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철 심해지는 우울증에는 일정 정도의 광선을 쏘여주는 치료가 도움이 된다.

 

■ 생활 속 전염병 예방법


▷ 날것은 절대 먹지 않는다. 생선, 고기 뿐 아니라 야채나 달걀도 날로 먹는 것은 금물. 과일껍질도 꼭 벗기고 먹도록 하다. ▷ 시장을 볼 때 고기류는 가능한 나중에 구입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냉장음식은 손으로 만져 찬기가 느껴지는 것, 냉동음식은 딱딱하게 언 것을 택하고 캔 제품은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뚜껑이 볼록한 것은 피한다. ▷ 조리 할 때 육류는 완전히 익히도록 하며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서 솔로 깨끗이 씻는다. 육류를 썬 도마 위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써는 것은 금물이다. 냄새가 이상한 음식은 가차없이 버린다.

 

▷ 주방용품은 수시로 소독한다. 행주는 여러 개 마련해 뒀다가 수시로 삶아 쓴다. 칼과 도마 도 끓는 물로 소독한 뒤 바짝 말려 쓴다. 싱크대 속 곰팡이는 마른행주에 식초를 묻혀 닦으면 제거된다쓰레기통도 3~4일에 한번은 잘 씻어 건조시킨다.

 

▷ 침구류는 햇빛에 바짝 말린다. 햇볕이 난 후 바로 널면 지표면의 습기를 이불이 빨아들여 더 눅눅해지므로 땅의 습기가 어느 정도 가신 뒤에 널도록 한다. 이불이 마르면 나무막대기로 두드려 먼지와 진드기를 털어 낸다 .



비가 많이 오네요 건강에 더욱 신경 쓰시고 비피해 없으시길 ...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