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정말 둘도 없이 친했던
남자친구들이 있었다. 같은 써클활동을 했기에~~~~사회활동 하면서도 계속 친했었고~~~
그런데 내가 결혼한다고 연락하고, 만났지만
결혼식도 한명도 참석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감감 무소식~~~~~그래서 자연히 멀어졌는데,
더욱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것은
대학동기 여친구와의 큰 싸움으로 영영 남남이 되면서,
그 여자친구 때문에 대학동기들과의 만남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친구가 자꾸 메일을 보낸다.
연락하고 지내자고, 정말 내가 대학동기들과 그 여자친구와의 싸움으로 서운해서
멀어진것을 알고
서로 연락하며 지내자고 메일 보내는 것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심심한 김에 갑자기 연락이 하고 싶어졌나 보다.
그 친구에게 답장은 보내지 않았지만,
정말 친구란건 그런걸까?
남자들이 생각하는 친구란 무얼까?
정말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