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줌마의 날 행사에서 글을 써서 입선을 했는데요,
솔직히 주부라면 누구나 알뜰주부 아니겠어요.
바로 제일 가까운 친구도 저보다 살림을 얼마나 잘하는지~~그 친구한테는 혀를 내두를 정도거든요.
글구 우리 윗층 아줌마네 가면, 정말 집에서 광이 번쩍 번쩍 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입선을 하게 된 이유라면 남들과 틀리게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번에 응모해서 입선하게 되었는데,
저번에는 kbs에서 전화가 왔었거든요.
하지만 단번에 거절하고,
이번에 sbs에서 전화가 저녁 8시 쯤 온거예요.
정말 다들 섭외가 안되서 난처하다면서 작가분이 전화를 주셨죠.
그래서 메인은 아니고 곁다리로 출연시킨다는 약속을 하고 출연제의를 O.K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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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전화를 주어서는 친구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했지만, 아줌마들이 움직이기 싶나요? , 더군다나 방송국은 출연료도 잘 안나온다고 하고~~~~.
그래서 없었던 일로 되겠지 했는데,
지금 작가한테 메일이 왔네요. 다른 분이 섭외가 되어서 같이 이번주 목요일날 촬영을 하자구요.......
제가 원래 비디오형 인간이 아니고, ...................우왕~~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떤 분은 방송 5분 나오는데, 8시간 촬영했다는 분도 있던데,
우선 제일 걱정되는게 상철이예요.
친정엄마가 건강하신 편이 아니라서 상철이를 오래 봐주시기 힘들고.
이래 저래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