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험 고려해야할 사항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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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는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이럴 때 어린 자녀들의 신체상해사고를 집중보장하는 손해보험사 어린이보험상품을 골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손보사 어린이 보험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우선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겨울철 빙판길 때문에 빈번히 발생하는 골절사고 등 신체상해사고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치료비와 사망보험금 등을 집중 보장한다. 또 이질과 식중독 등 단체급식과 관련된 질병,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염병은 물론이고 백혈병, 뇌종양 등 각종 암도 폭넓게 보장한다. 자녀가 폭력이나 왕따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위로금을 지급하며 자녀가 다른 어린이를 때리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끼쳐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손해를 보상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부모가 상해로 인해 사망하거나 50%이상의 후유장해, 질병사망, 뇌졸중, 암 등으로 경제력을 상실할 경우 자녀의 생활보장자금을 지원하는 상품도 있다. 이밖에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환급금도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시 10∼30만원의 입학축하금과 생일축하금, 재능개발비 등을 지급할 뿐 아니라 보험 만기시에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때는 자녀연령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고려, 선택 가입할 수 있으므로 중점 보장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가입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만기는 19세에서 22세 정도다. 보험료는 만기 환급금이 있는 저축성의 경우, 월 3만원부터 6만원 정도까지 보장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년동안 사고가 없으면 자동으로 보험료가 소멸되는 보험상품의 경우, 0세 유아는 8만원, 초등생은 10만원, 중고생은 12만원 정도로 연령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나므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2003년 11월 25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