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행복한세상'에 있는 씨푸드 부페 스폰지입니다.
가족 행사겸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화려하지는 않아도
깨끗하고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먹는데 바빠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에피타이저용의 요리들이나 회, 홍합 등 종류가 많았는데..)
일단 큰 접시에 종류를 여러가지 가지고 와서 한번에 찍어버리는 센스~!!
사실은 사진 찍기보다는 먹으려고 가져온 거예요.
스시와 캘리포니아롤이 너무 크지 않고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라 가장 맘에 듭니다.
어떤 곳은 캘리포니아롤이 너무 커서..짜증나기도 하거든요.(몇개 먹으면 배불러서..ㅠㅠ)
또한 대게를 맘껏 먹을 수 있어요.
대게, 대하, 스파게티는 직원들이 계속해서 조리를 하면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대게는 직원이 접시에 몇개씩만 담아서 주기 때문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먹습니다.
찜통에서 꺼내서 주기 때문에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대하구이 역시 1명에게 1개씩 제공이 때문에 역시 두어번 왔다갔다..하지요.ㅋㅋ
다른쪽에는 야끼우동과 누룽지탕등 중국 요리와 볶음밥류도 있습니다.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등도 있구요.
근데 여기 대나무밥이 참 맛있더군요.
끈을 풀면 대나무가 반으로 나뉘면서 아주 작은 밥이 나오는데
한입크기예요. 찰지고 대나무향이 잘 나서 아주 좋습니다.
후식으로 커피와 쿠키, 떡, 과일을 먹으며 대화나누는 시간..
씨푸드 푸페에서 우아하게 대화를 나누며 먹는 커플도 많더만
울 가족들은 이제서야 대화다운 대화를 조금 나눕니다.
아이스 홍시가 참 시원하네요. 한입에 쏙~!!
아이스크림 좀 예쁘게 담아오라고 했더니..
나름 모양은 낸것 같은데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