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맘대로 치킨크레페~! | ||
| ||
 방학에도 아이들은 학원때문에 바쁘죠..
그나저나 엄마들에겐 간식 챙기는 일도 솔직히 좀 피곤하네요.^^
날씨도 더워 아이들도 입맛이 없는듯 한더라구요.
지난번에 BBQ에서 골드휭거를 간식으로 시켜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던뎅..
몇개 남았던 골드휭거를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 며칠만에 생각났어요.
버리기도 아깝고 날씨가 더워 냉동실에 두었는데
꺼내보니 6개 밖에 없어서 너무 적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내맘대로 치킨 크레페~
  그나저나 크레페 반죽을 어캐 만들까 네이버 키친을 보다보니
용량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구요.
제가 워낙 용량대로 해먹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지만,,
일단 밀가루의 양의 2배의 우유를 붓는 것이 비슷하고
달걀과 버터(혹은 기름)을 넣어 부드럽게 하면 크레페 반죽이 되는 듯 합니다.
가장 자세하게 크레페 반죽을 설명해 주신 <아키라>님의 레시피로
크레페 반죽 소개를 합니다. 아키라님 감사드립니다.
크레페반죽 : 박력분 65g, 설탕 15g, 소금2g, 우유 140g, 달걀2개, 버터 35g,
(다른 크레페 레시피: 박력분 120g, 우유 300ml, 해바라기씨유, 달걀1개 도 있습니다)
<크레페 만들기>
다만 아키라님의 크레페는 달콤한 요리지만,
저는 달지 않도록 설탕은 아주 약간만 넣었구요.
저는 계란 1개, 박력분, 우유, 버터 녹여서 약간,
소금과 설탕 아주 약간씩 넣었습니다.
점도가 너무 묽으면 부드럽지만 돌돌 말때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하세요.
아키라님의 크레페 반죽 레시피처럼
계란을 볼에 넣어 거품기를 거품을 낸 후
설탕,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습니다.
우유넣고 박력분은 채로 쳐서 넣었구요.
버터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녹인 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크레페 반죽도 3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약한불에 익히면 됩니다.
전 큰 사각팬에 구운 후 반으로 잘라주었어요.
(크레페는 치킨과 야채를 다 준비한 후 만들어서 바로 만들면 됩니다.)
    <치킨 튀기기>
골드휭거가 없을땐 시판 제품을 사용해도 좋고
안심을 살짝 튀겨서 만들어도 좋을 듯 해요.
전 냉동실에 있던 골드휭거가 생각나서 크레페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아무래도 바삭바삭해야 할거 같아서 기름에 살짝 튀겨주었습니다.
    < 야채 썰기>
냉장고에 있던 양상추와 적채, 그리고 미니파프리카를 길게 채썰듯 썰어주었습니다.
양배추를 넣어도 좋고 당근, 오이 등 야채와 함께 넣어도 좋겠죠?
야채의 종류가 별로 없어서..오늘은 있는 것만 썰어봤어요.
  < 크레페 말기>
양상추와 야채를 살짝 올려놓은 후
골드휭거를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 뿌려줍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야채는 적당하게 넣어주구요.
아래쪽을 살짝 접어서 돌돌 말아준 후
먹기 편하게 랩을 싸주었습니다.
    한손으로 쏙 잡을 수 있는 크기니까 부담이 없구요.
사실 양이 몇개 없어서 좀 걱정이었는데..
만드는 중에 맛보려고 제가 시식하는 중
아이들이 한개씩 손에 들고 가버려서
접시에는 2개만 달랑 남았네요..^^
남은 치킨이 있다면 이렇게 재활용 요리 한번 해보세요.
맛도 좋고 간식으로 충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