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난 군것질을 하려고 과자봉지를 뜯기 위해 봉지를 양쪽으로
잡고 힘을 주었다. 아니! 그런데 왠걸? 이 과자봉지는 너무도 튼튼
하게 만들어져서(질소충전포장 --) 쉽사리 뜯어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손도 약간 미끄러운 상태라 더더욱 쉽지가 않다.
끝까지 악을 쓴다면 젖먹던 힘까지 다한다면 뜯어낼 수 있으리라!
그러나 나는 '인간은 도구를 쓸줄 아는 동물이지~~~♬'라고 노래를
부르며 싱크대 서랍을 열고 가위를 찾아 힘들이지 않고 그 질긴 과
자봉지를 오픈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인식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도구라는 것은 엄청난 편리를
제공해준다.
만약 호미가 없이 밭을 갈려면 도대체 그것을 얼마나 더 큰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해낼 수 있을까?
칼 혹은 가위가 없이 물건을 자르려면?
손톱깎이가 없이 손톱을 깎으려면?
라이터도 성냥도 없이 담뱃불을 붙이려면?
못을 박으려 하는데 망치가 없다면?
나무를 자르려는데 톱이 없다면?
그밖에 또 어떤 도구를???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전화기는 원거리 통신을 위한 도구이고, 피씨도, 자도, 지우개도,
펜도, 선풍기도, 냉장고도, ... 도구 아닌 것이 없다.
무언가를 하려는데 특정한 도구가 없다면 그것을 거의 해낼 수 없
거나 수십배 혹은 수백배 이상의 노력을 들여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물질세계에서만 도구는 존재하는 것일까?
한번 상상해 보자.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세계에도 도구가 존재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의 나로 바꿀 자기개발의 도구가 존재
한다면?
이것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용할 때보다 수십배, 수백배의 시
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 과연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마음을 바꾸고 싶다고,
나 자신이 달라지고 싶다고,
반복되는 원하지 않는 패턴을 그만 그치고 싶다고,
그저 막연히 어둠속을 헤맬 필요가 없다.
조금만 더 눈을 크게 뜨고, 방법을, 마음의 도구를 찾아보자.
명상, NLP, 역학, 최면, 마인드컨트롤...
21세기, 새로운 천년에 접어든 지금, 새로운 패러다임의 마음의 도
구, 마음의 과학은 정보화의 물결과 함께 쉽게 찾아와 도움을 줄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전용석(「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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