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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있는 삶
과자를 주면 마냥 좋아하는 4살, 5살 바기 애들이 있답니다.
과자를 주면 마냥 행복해 하죠.
그렇지만 그 과자가 부서지거나, 내가 그것을 먹어버리거나
치워버리면, 아이는 화내고 슬퍼합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늘 그렇게 살아왔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과자란 것이 때론 돈이고, 때론 힘이었고,
또 때론 새로 뽑은 차이고, 또 어떨 때는 호화로운 주택이었습니다.
저도 늘 그런 식으로 과자를 원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획득하면 기쁘고, 그렇지 않으면 화가 나고 슬펐지요.
이제는 그 과자가 진정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아이는 네 살이고 나는 설흔 일곱입니다.
그것을 깨닫는데 30년이상의 긴 세월이 걸린 것이지요.
과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걱정하느라,
더 많은 과자를 뒤로 감추느라 바빴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 안의 제가 물어왔습니다.
"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과자인가? 삶인가? "
이제는 알고 있지요. 삶 자체가 과자라는 것을.......<펌>
▒ 삶 자체가 과자다...
그러네요. 우리의 낮은 시각은 언제나 사소한 곳에
머물러 미움과 시기로 일그러진 나를 바라보게 되지만
눈을 들어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면 보다 나은 내가
진정으로 완성해야 될 아름다운 내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진정한 나의 과자 나의 삶이...<슬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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