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이런 말을 합니다.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하루에 '공부해'라는 말은 열 번 정도 하고
'미안해,사과해'라는 말은 한 번 정도 하는데 미국 부모들은
'공부해'는 한 번 정도 하고 '미안해, 사과해' 는 열 번 정도 한다고...
오늘날 묻고 싶네요 '그런데 지금 니들은 왜 그래?' 라고.
수 많은 일본인 부모들도 한국인들에게 충고 하곤 합니다.
'도무지 아이들을 왜그렇게 버릇없이 키우느냐 우리 나라에서는
절대로 남에게 폐끼치는 행동은 용서 하지 않는다고...'
오늘날 또 묻고 싶네요 '그런데 니들은 정말 왜 그랬니?' 라고.
물론 좋은 얘기이고 진심어린 충고는 고맙게 듣고 고쳐야 하겠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조해서 가르치듯
그들도 그래서 그런 것일까...
그리고 우리도 이제는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무조건
받아들여 훼손된 우리나라 고유의 색을 되찾고
이제는 좀 당당하게 고개를 들어야 할 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