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우산 놓고 오듯어디 우산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나를 떠나면 두루 하늘이고 사랑이고 자유인 것을 정현종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중에서▒ 인간은 마음을 지배하며 사는가, 지배를 당하며 사는가...가끔 후회할 일을 해 놓고 우린 이렇게 말하곤 하죠.'그 때는 내가 미쳤었나봐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아마도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마음이 나를 흔드는 모양입니다.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이 말은 마음을 비우라는 말이겠죠?집 안의 먼지처럼 매일 쓸고 닦아도 어느새 돌아보면 슬며시 마음의 쓰레기들이 턱허니 들어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습니다.시시각각 자신을 바라보고 못난 마음을 탁탁 털어버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다 비우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좋은 하루 되십쇼! <슬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