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날씨 끝내주던데 바깥바람좀 마시고 오셨는지요
저는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 놀이공원에 다녀 왔어요
그 곳은 어릴 적에 봄소풍으로 많이 갔었던 곳인데
지금은 더 좋은 다른 놀이공원에 밀려서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 곳이지만 기구 이용료가 저렴해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서 실컷 놀려도
별로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 곳은 인천 수봉공원 !
저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우리 애들만 데리고 가면
뭔가 들 찬 기분이 들어서 꼭 객식구들을 끼워서 가죠
어제도 조카 두명과 우리 애들 두명을 이끌고 갔죠
오락실에서 동전 바꿔주는 아저씨가
설마 다 아줌마 애들은 아니죠...하고 묻는데
개구장이 조카들이 "우리 엄마 맞아요" 그래서 웃었죠
그리고 내내 엄마라고 부르며 지들끼리 깔깔깔 ㅎㅎㅎ
버스타고 전철타고 한참 걷고...힘들지만 전 그런 이동방식을 좋아해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죠 이젠 아예 놀잇감으로 이용하죠
지하철에서 한 발로 중심잡기 놀이등등 할 게 많아요
오늘은 차분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해야 겠죠
블로거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시작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