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연 선물로 주신 아컴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치 내 삶을 또다른 내가 들여다 본 느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부끄러운 고백을 나누었다고나 할까요
누구나 겪는 부부의 갈등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명쾌하게 풀어주어서 어떤 부부 화합 강의 보다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갈수록 이혼율이 높아지고 아예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이 때에
시기적절하게 잘 만든 연극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오늘 남편이 당직이라 친한 후배랑 관람을 했는데
부부가 함께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엔 쿨~한 부부가 되기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죠
블로거님들을 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급하게 오느라 눈인사도 못나누고 와서
매우 아쉽습니다 오래 살다보면 또 기회가 오리라는 희망을 걸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