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위반
詩가 아닌 詩 2009/08/29 12:15   http://blog.azoomma.com/ifg01/282371
 아름다운 위반
 
 
기사양반! 저 짝으로 쪼깐 돌아서 갑시다
어칳게 그란다요. 뻐스가 머 택신지 아요?
아따 늙은이가 물팍이 애링께 그라재
쓰잘데기 읎는 소리하지 마시요
저번착에 기사는 돌아 가듬마는
그 기사가 미쳤능갑소.....,
노인네 갈수록 눈이 어둡당께.
저번착에도 내가 모셔다 드렸는디
 
 
이대흠
 
내가 이 시를 읽고 한가지 배운것은
그 기사가 미쳤능갑소.....,
근디 그 미친기사를 난 몇 번 본 적이 있다.
택시도 아닌 버스가
잘 걷지못해서
병원다니는 할머니를 버스정류장보다 한 백미터 더 가서
내려주는 기사들을 운좋게 몇 번 본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