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풍경-15
내 영혼의 다이어리 2008/05/10 16:16   http://blog.azoomma.com/ifg01/27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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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야만 느린 풍경이 따라온다.

볼려고 해도 보이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것들도  다시 온다.

어느 방앗간에서 키우던 심각한 개 한마리 생각도 엿 볼 수 있다.

혹시 오늘 사냐 죽느냐 개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그래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든

우리도 사람같은 생각을 늘 품어야 한다. 

생각하는 그림자가  진하게 붉게 물든 저녁이면

더욱 깊게  한 발자욱만큼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