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정리
내 영혼의 다이어리 2008/04/15 20:16   http://blog.azoomma.com/ifg01/273112

이런 꿈을 꾼 적이 있었어

통장정리를 하러 은행 현금 인출기 앞에서

아주 막 춤을 추는 거야.

하긴 아줌마는 막추는 막가는 춤을 아주 맘데로 잘추쟎아.

그러구 통장을 현금인출기 입에 쏙 넣구

하나 , 둘 . 셋...

찌리릭..찌리릭...

들리는 소리가 얼마나 짜릿 하냐구

그거야 금방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사이다의 톡 쏘는 맛과

어떻게 비교하냐구.

도로 입으로 튀어 나온 통장을 유심히 읽었지.

어랄라...이거 전깃세가 왜 이리 많이 나간거야? 엉?

아들 놈 급식비가 벌써 빼 갔다는 거여?

 

눈을 떠 보니 울 신랑 통장들고 전화에 대고 누구와 통화 중이고

나는 대낮의 봄날 꿈꾸는 팔자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