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등록한 블로그는 세 개고
나를 등록한 블로그는 열 세개나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내가 뭔가 잘못한 기분이 든다.
나를 등록한 블로그를 일일히 찾아다니지도 못한다.
사실 게을러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 마음을 한 번 먹는 게 더 어렵다.
어쩌다 꼬릿글 잡아서 어찌 어찌 찾아 간 곳은
내가 친구로 등록한 블로그도 아니다.
좀 열심히 살려구 결심을 하면
그 만큼 게으름이 더 고집이 쎄지나보다.
봄 바람 탓도 하고 싶은 데.
여하튼 난 오늘 나를 등록한 블로그에 순례를 할 작정이다.
에휴...나이든 만큼 철도 무거워진다고 하더니.
늦게라도 사람구실 제대로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