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내 영혼의 다이어리 2007/12/19 18:50   http://blog.azoomma.com/ifg01/263966

고등어자반 두 마리를 샀다.

불에 구어서 익은 고기를 먹을 것이다.

바다에서 살았던 고기의 살을

나의 젓가락으로 

등뼈를 바를 것이며.

갈비뼈를 남길 것이며.

간간한 맛을 볼 것이다.

 

나를 찌르는 가시는 없을 것이다.

나도 고등어를 찌르지 않을 것이다.

 

서로 보는 마주침은 그렇게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