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부터 흐르는
냇가에 흰눈이 내리는 데
그 옆
버드나무 단풍나무며 푸른 소나무에
솔솔 후춧가루 뿌리듯이 내리는 데
눈만 쌓이면 얼른 쓸려고
큰 빗자루 어디갔나 찾아다니다가.
뒷 뜰에도
앞 마당에도 속절없이 푹 푹 빠지는 발자욱들.
에잇..
뭐 할려고 쓰냐...
그냥 오면 오는데로
쳐다보다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