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밥을 먹었다.
한 공기.
한 숨을 위해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는 나는
공기로 또 살았다.
내 주먹만한 심장은 지금
밥을 먹고 공기를 마신다.
지금 누군가는
나의 밥을 먹지 않고
나의 공기를 거부하고 있을 것이다.
이유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