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허리가 휘어지게
희게 풀 풀 날리는 눈이
첫 눈이다.
오랫동안 별렀을 것이다.
나에게 도착한 것은
차갑고 날카로운 냉정한 편지 같은 것.
11월에 너를 만나고도
나는 사랑한다.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