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내 영혼의 다이어리 2007/10/11 18:28   http://blog.azoomma.com/ifg01/258506

詩를 한 줄도 외우지 못하면서

폼나게 산다.

 

詩人도 아니면서 詩를 쓴다.

새가 아니면서 노랑나비는 노랗게 빛을 내며 날아 간다.

 

얼굴에 나의 시간을 그려 넣는다.

35호 갈색펜은

내 눈썹처럼 산다.

 

詩는 한 줄도 모른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詩를 그리는 거나 눈썹을 그리는 거나

새도 아니면서 새처럼 뜨는 나비나

모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