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내 영혼의 다이어리 2007/09/16 16:58   http://blog.azoomma.com/ifg01/257026

결국 우울한 오늘을 죽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작열하는 태양이 그립다고 했던가.

유독히 비오는 오후에

따뜻한 그리움에 등 데우는 것은

마냥  그냥 오지 않을 것임을.

 

오늘은 그냥 두고 지켜 보라.

오늘은 시간으로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 두려워서

그들을 먼저 공포와 같은 자신감을 묶어

내 던질 것임을.

 

오늘은 그대로 두라.

선반위에 내 생각을 겹겹이 이불 개듯이

내 머리맡에 두라.

 

오늘이 아니면

오늘 태양을 보지 못한다.

 

우울한 비가 와도

태양은 빛나고 있다.

너를 위해서

 

그대에게 진정 슬픈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