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일기 쓰듯이 공간을 채운 나의 블로그에
아마 단골고객처럼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벌써 일년이나 된다.
블로그 열어 이제 겨우 일년 사이에
나의 자리도 골라서 앉고, 글도 가려 보게 되고 .
겨우내 숨을 튀워 그래도 살겠다고 버틴 민들레도 비록 시멘트 갈라진 틈새라는 주소를 갖고 있듯이 나도 블로그 주소를 갖고 사는거나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궁금한 점도 많으리라.
애시당초 바지런한 블로거는 되긴 영 글렀다.
친구로 등록한 블로그도 자주 찾아 가지 못하면서
나를 등록한 블로그에 한 줄의 안부도 전하지 못하는
속 좁은 나다.
그래서 반성한다.
오늘부터 철 좀 들고 더 열심히 생각도 해주고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