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읽어 보세요..
기본 주제방 2007/06/23 13:59   http://blog.azoomma.com/ifg01/250658
요즘은 시어머니가 하도 이러니까 나랑 같이 살려고 이러는가 싶기도해서 불면증까지 걸렸습니다. 전 신랑이랑 별거를 하면 했지 시어머니랑은 죽어도 못 삽니다. 시어머니도 챙기는 자식이 따로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이미 그 자식에게 가고 싶다고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서 말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은 말로만 효도하는 아들입니다. 시어머니는 모실 생각도 없으면서 말로만 모시는 시늉을 다하는 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님 신랑이 시어머니 말이라면 꿈벅죽는 아들이라서인지 시어머니는 이래저래 저희집을 찾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말은 손주 보고 싶다는데... 그 이면엔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는 거 같아서 슬슬 불안해집니다. 이젠 불면증까지 걸렸습니다. "

 

 


" 말로만 효도하는 아들에겐 못가 는 부모가 참 많습니다.

  그렇다고 말도 못하는 벙어리 냉가슴증에 걸린 부모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라도 의사표시를 해서 부모는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

  님과 같이 속으로 불면증 걸릴 정도로 끙끙 대어도

  시부모는 이런 속사정을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그 많은 일과 스트레스도 본인의 의사표시가 없었으니

 시부모에겐 가장 편하고 만만한 며느리가 된 것이고

 아들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내라고 단정 지었을테고.

 

 문제는 님의 확실한 의사표시는 상대방에 배려라는 생각을 하신 적 있으신지요?

지금은 확실한 의사를 표시해야 부모간의 헷갈리는 오해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즉 아컴에 시어머니와 같이 살기 싫어요!

이렇게 글을 올 릴 정도면 당연히 시어머니에게도 조목 조목

 그 이유들을 설명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남편과의 별거를 각오까지 했는데

그 까짓 내 생각 내 의사를 누가 말 못하게 했는지 몰라도

한 번 깊은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남편에게 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입니다.

있는 사정 없는 사정 다 봐줘가면서 무조건 시댁위주의 일방적인 봉사하는 것만 요구 한다고 해서

복종처럼 안하면 혼 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어쩔 수없이 살았다면

그것은 순전히 님의 생각이고 책임입니다.

 

남편에게도 확실한 의사를 밝혀 주십시오.

그래야 남편 입장이 반듯해 집니다.

요즘 효자는 자기 자식 잘 키우고 아내와 가정하나 잘 키우는 것이

부모가 바라는 큰 효자입니다.

 

느닷없이 조부모가  이제 돌 난 손자들 업고 다니는 것이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혼이 별거가 무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님의 인생은 님이 부딫히고 경험하면서 살림하듯이 운영해야 합니다.

 

시부모에게도 남편에게도 확실한 입장표명을 한 후에

상대의 의견을 듣고 난 후에 같이 살지 안 살지가 결정이 됩니다.

걱정만 앞세우고 뒤로는 아무 대책없는 것은 무책임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은 순전히 님의 선택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