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는 밥이 아닙니다.
그래도 詩를 하루세끼 밥상으로
퍼 먹고 싶습니다.
詩는 된장국이 아닙니다.
그래도 따뜻한 온도가 식기 전에
후루룩 마시고 싶습니다.
밥만 먹고 어떻게 사냐고 하지만
그래도 詩처럼 밥도 먹고 국도 마시고 싶습니다.
늘 오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