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중한 선물을 받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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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쓸모가 있다고 해서 조기에 전문화교육을 시키고 또 경쟁 체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전문지식을 포함한 온갖 문화 생활의 바탕이되는 정신을 죽이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 독자적인 비판적 사고력을 개발하는 것도 값진 교육행위에서 매우 중요한데, 이런 사고력 개발이 너무 다양하고 많은 교과목(점수제도)에 짓눌려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나친 학업 부담은 교육을 피상적으로 만들기 쉽다. 교육은 받는 사람이 힘겨운 과제가 아니라 귀중한 선물로 인식하게 끔 진행시켜야 한다.
뉴욕타임즈 1952년 10월 5일자 아인슈타인이 기고한 글 에 한 부분
1952년에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이 여러 신문에 논문발표와 칼럼을 기고하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이 교육에 대한 기고문은 무진 많다. 불과 반세기전에도 아인슈타인은 지금성행하고 있는 지금의 교육제도를 우려하며 지적하고 있다.
지금은 그의 존재가 없음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 그의 세계와 사상은 가면 갈수록 빛이 되어 반짝인다. 유독히 노벨상 수상을 할때 나같은 사람에게 상을 받게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사회가 오염이 되었다는 한탄을 했다. 말이 씨가 되었다고 노벨상금을 고스란히 이혼한 아내에게 위자료를 주었다. 그 때 그랫단다. 괜히 노벨상 받으면 그 돈을 위자료로 아내에게 준다고 했는데... 아뭏튼 약속은 지켰다고 그나마 안도의 숨을 쉬었다는 물리학자다.
아버지가 유대인이고 히틀러의 폭력을 피해 미국으로 피신하지만 그 영향으로 극도로 군대를 싫어하며 그 군대를 부리는 국가를 나무랬지만 본인의 원자탄 개발촉진 탄원에 일본의 참혹한 결과에 가슴을 친 애기는 두고두고 후회한다.
학교에 다니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그 원인으로 국어는 빵점 수학은 백점식인 실력으로 고등학교 입학시험에도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학교에선 그의 천부적인 수학적인 재능을 높이 사서 일년 후에 입학을 허락을 한다.
어디 근사한 곳에서 상을 준다고 해도 싫어하고 누구 초대에 덥석 덥석 응하지 않는 고리타분한 성격인데도 나중에 교수가 되어서 연구실에서 강의실가는데 한쪽에는 책을 끼고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본 제자들은 하나같이 꼭 천진한 개구쟁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이 늘 말한 것이 있다. 교육은 절대 매어놓고 먹이는 사료마냥 먹이지 말라. 아이들을 도구로 만들지 말라. 돈 잘버는 기능인으로 취급하지 말라....
지금들어도 따끈따끈한 한 칼럼을 읽는 기분이다. 지금은 너도 영재하니 나도 천재다 하는 시대다. 정작 천재들은 모두들 입 다물고 있다. 요란하고 소리 크게 틀어 방송에 한 번 떠야 제대로 된 인생이 되는 시대다. 이런 현대인들이 아주 많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길게 오래 살기 바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게 바란다고 일어나는 현상인가?
반세기전에 이미 눈치 챈 한 물리학자가 한 말이 지금은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귀중한 선물처럼 교육을 줄 것인가? 혹독한 노동을 요구하는 괴로움을 전달 할 것인가? 양자간의 선택을 지금도 묻고 있는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