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무가당이 뭐에요??
sam 자람일기 2004/04/29 11:17   http://blog.azoomma.com/hyunseo99/126897

쇼핑몰 한구석에 현서의 이야기를 적어두었었는데...

1년전 일기를 읽어 보니 또 웃음이 나네요.


 

♥ 2003년 4월 17일 현서 육아 일기- 현서 40개월 차 ♥

 

삼열이가 요즘 한글 문장 들어갔거든요.
며칠전 친정 엄마가 사다주신 오렌지 주스 병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삼열: '무가당 아침에 쥬스?'  엄마! 무가당이 뭐예요?

삼열모: 응 그건 설탕이 안들어갔다는거야.

삼열: 엄마 설탕이 없다구요? 그럼 맛이 없겠다.

잠시후 삼열인 너무나 자연스럽게 씽크대 위에 놓여진 양념통을 꺼내
식탁위에 놓더니만 그안에 든 스푼으로 설탕을 정성껏, 나름대로 진지하게
뜨더니만 프라스틱 주스 병 뚜껑을 열더군요.

삼열: 설탕이 없으니깐 이렇게 설탕을 골고루 섞어 주어야 달콤해지지
시지도 않구....(병뚜껑을 닫고는 휘이 흔드네요)

삼열모: @.@

삼열이: 엄마 한잔 드실래요. 아주 맛있을 거에요(특유의 눈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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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漢子 공부를 시켜 달라니 참 많이 컸죠??

요즘 바빠서 꼬리 못달러 댕겨 죄송하네요.

이일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요......

시간되면 부지런히 다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