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녀석? 이녀석?
sam 자람일기 2003/11/17 23:33   http://blog.azoomma.com/hyunseo99/105509

현서와 목욕을 다녀온 후

동네 편의점엘 들렸다.

평소 낯이 익은 주인집 아들래미.

물건을 계산하고 있는 우리 모자를 보더니 혀짧은 애기말투로 뭐라 중얼 거린다.

"저 녀석은 나보다 어린거 같은데....."

우잉 짜쓱 우리 현설 언제 봤다고.....

"너 뭐라 했니? 웃으며 물었다.

"쟤요 몇살이에요. 난 여섯 살인데..."

돌아 나오면서 웃음이 그냥 나왔다.

저 어린것들에게도 나이가 중요한가??

내 손을 잡고 나온 현서가 날 올려다 보며 말한다.

"엄마 저 형 진짜 웃낀다. 나더러 저녀석이래....ㅋㅋㅋ

난 요녀석인데...ㅋㅋㅋ"

"그래 그래 네 말이 맞다."

우리 두 모자 묵은 때 벗겨 내고 돌아오는 길 깔깔깔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