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미리부텀 계획해 두었기에 덕유산 산행을 강행하기로~
눈이 퍼붓는다
창문을 열어보니 가로등 불빛에 이뿌게도 흩날린다
남편이 위험하다구 가지말랜다
치치~~기냥갈껴~~
시내 벗어나기가 버거웠지만
고속도로는 재설작업을 말끔히해서 문제없었다
전북 무주에 덕유산으로~~
가는내내 함박눈은 내리고 주변 풍광이 아름답기 그지없엇다
무주스키장에서 곤돌라를 이용 설천봉까지 오르려했는데..
대설주의보가 내린탓에 관광 곤돌라가 움직이지 않는다
스키어들만 살판낫다
자연설에 쭉쭉~~잘도 미끄러지며 스키를즐기네~
다시빠꾸..ㅠㅠ
백련사절로 통하는 등반로를 찾아서~~
우야꼬~싹 입산통제네
아쉬움을 안고 주변만 맴돌다 요리집에 들으가
퍼질러앉아 소주한잔에 한방오리로 몸 보신을~
온 종일 눈발이 그치질 않앗다
보는 우린 즐거워 행복해 햇지만
그 많은 눈으로 다른 누군가가 절대 피해는 없기를~~~
무주 라제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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