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눈이 많이 내렸다죠? 오랫만에 내린 귀한 눈인데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지여........
어제 휴일은 편하게 보내셨나요?
난 온종일 먹거리에취해 하루를 보낸듯싶네요
김포에 애기봉 아시죠?
강건너편에 북한마을이 보이고(선전마을이지만)
강도 얼어서 얼음 덩어리가 둥둥 떠 내려가더군요
우리들에 마음은 풍요로운데 건너편엔 쓸쓸하고
왠지...........훨씬 더많이 춥고 외롭게 느껴지던걸요
내려오는길에 5년전엔가 들렸던 (그때도 애기봉다녀오던길에)
꿩요리 샤브샤브를 먹으러 들렀답니다
꿩에 가슴살을 회처럼 얇게 포떠서 끓는 육수에 데쳐 먹는것이죠
미나리랑 쑥갓이랑 버섯이랑...........대파랑...........그렇게 골고루
데쳐서 고추냉이 간장쏘스에 찍어먹는맛은...........굿 입니다 ^^
나중엔 남은 뼈등을 매콤하게 닭도리탕 처럼 해준답니다
아..한마리에 35000원인데요...3인용 정도구요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것뿐만이 아니라 덤으로 얻은 즐거움이 있었어요
가게 옆쪽에 저주시가 있는데 꽁꽁 얼어서 얼음지치기를 신나게
즐겼지요. 모두~~~~아이들처럼ㅎㅎㅎ
또한가지는 봄에 5월중쯤.........배꽃구경을 가면 좋을듯 해요
주위에 가게주인이 농사짓는 배 과수원이 15000평 정도 있어요
배꽃은 환상인데 ........5월쯤 다시가려합니다
에고...광고만 했네
날씨가 차갑다구 맘까지 차가워 지지맙시다
따끈한 차한잔 마시면서 훈훈한 인정을 배풀어보자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