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입니다 그러나 하루종일 집안에서 왔다갔다 분주...
암으로 수술하신 친정 어머니가 몸조리 하시러 우리집으로
오신겁니다
그간 오빠집에서 요양하시다가 아파트라 답답하다며
옥상이 넓은 우리집으로 오시고 싶어 해서 모신겁니다
특별히 잘해드릴건 없지만 계시는 동안 맘편히
쉬시도록 도와 드려야겠네요
비가 오는데도 옥상엘 자주 올락낼락 하십니다
다행이 옥상엔 병아리도 있구요
지금 막~~~~피어 오르는 치자꽃이 화려하게 뽐을 내고 있거든요
점심엔 수제비요 저녁엔 팥 칼국시를 해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고향에 맛
잠시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들어가 보았네요 ^^
어제 한송이 피었던 치자꽃이 오늘은 세송이를 더해 네송이가
되었습니다 보여드릴께요 ^^ 향기까지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