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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암 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고 했다.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엔 여전히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국립암센터 임민경 암예방과장은 “암 예방은 가능하다는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면 비용은 물론 신체적·정신적 고통도 없게 된다”며 꾸준한 자기 관리를 주문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6년 10월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개 항목을 발표했다.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탄생했지만 만 2년이 지난 지금 이런 수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은 현재 절반도 안 된다.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전문가들은 암 예방 수칙을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임민경 암예방 과장은 “안전한 성생활이 암 예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4명 가운데 1명에 불과했다”면서 “안전한 성생활과 조기검진은 무엇보다 손쉽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면서 실천을 당부했다.
암 조기 검진 대상인지의 여부는 국립암센터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정보시스템(http://ncs.ncc.re.kr)에 접속해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국립암센터 이후연 암 조기 검진과장은 “조사를 해 보면 암 검진을 받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보다 암 검진을 왜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면서 “암 건진은 건강할 때 받아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예방 10대 수칙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 마시기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 안전한 성생활 하기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 암 조기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 없이 받기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