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말하기를.....
'키스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는 순간의 경험'이라 했단다.
영혼이 떠나가는 듯한 그런 키스를.....
당신은 경험해 보았는가?
키스는 오래 아주 오래전부터 생겨났다고 하는데...
코를 맞대는 풍습이 가장 오래된 곳은 인도라고 한다....
여기서 발전된 것이 오늘날의 키스......
키스는 전쟁터나 싸움에서 부상당한 기사들의 상처를 빨아준 것에서 연유되었단다....
키스가 공공연하게 사회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은 고대 그리이스때 부터...
하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키스와는 전혀 다른.....
별로 아름답지 않은 의미로 키스가 시작됐다..
그리이스의 결혼한 남성들이 자신의 아내가 와인을 마셨는지 알아보기 위해
입술을 포개고 술냄새를 맡았던 것이 그 시작 이었다...
이처럼 아내를 단속(?)하기 위해 번지기 시작한 키스는 그 감미로움과 황홀함으로 급속하게 번져나가게 되고 이제는 동서양을 막론한 공공연한 사랑의 표시가 되었다..
이성친구들을 사귀는 사람들에게 친구와 애인의 경계를 물으면 아마 가장 많은 답은 스킨쉽이 있었느냐...아니냐..일것이다.
애인과 키스를 할 수는 있지만 친구와 키스를 하면 어색한(?)사이가 되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겠지...
이처럼 연인이 되는 첫 단계이며
각자 집으로 돌아갈 때 아쉬운 이별을 위한 전주곡이 되기도 하는 키스.
이러한 키스를 그리이스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마음을 빼앗는 가장 힘세고 위대한 도둑』이라고도 했다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유혹적이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할 수 있는 두려운 접촉......
당신이 나누었던 가장 황홀했던 키스의 기억은 언제였나요...?
난 언제였더라.......?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