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깔 골라 먹으면 일석이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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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골라 먹으면 일석이조! 녹색 식품은 간장의 기능을 돕는다 … 검은색 식품은 노화방지에 탁월 검은 콩, 검은 깨 우유, 두부 등 검은 식품이 웰빙푸드의 대표주자로 등장하면서 식품의 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녹색, 적색, 흰색, 검은색, 황색 등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색은 참 다채롭다. 특히 식물이 가진 색깔들은 신기하기도 하지만 왜 굳이 저런 색을 띠고 있을지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식물이 색소를 갖는 첫 번째 이유는 자연 상태에서 살아남으려는 이유에서다. 곡류나 과일, 채소 등의 색소는 주로 껍질에 색소를 가지고 있고, 이런 색소는 악조건에서도 종자의 생명력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식물체의 생존을 위해서다. 곤충을 유인해 번식을 꾀하기도 하고, 가뭄, 추위, 비를 견디는 힘이 색소에 있으므로 야생종은 대부분 색을 지니고 있다. 꽃이나 과일, 곡류에 함유된 천연색소는 수용성 색소로는 플라보노이드 계( 백색 - 황갈색)와 안토시아닌 계(청색 - 적색) 색소가 있고, 지용성 색소로는 클로로필 계(녹색)와 카로테노이드 계(황색 - 적색)가 있다. 검은색 식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편, 우리의 음식문화 속에는 음양 오행 사상이 짙게 깔려 있다. 음양 오행이란 동양의 철학 사조의 하나로 모든 사물의 현상은 서로 대립되는 속성을 가진 음( 陰)과 양(陽 )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두 속성은 대립의 관계 만이 아니고 상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행이란 우주의 기초를 이루는 다섯 가지 물질, 즉 목(木 ), 화(火), 토( 土), 금(金), 수( 水)가 조화를 이루어 천지 만물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원리에서 인체의 각 부위에도 음양 오행이 있으며, 모든 식품에도 음양 오행이 갖추어져 있다고 보았다. 인체 부위와 계절, 색, 맛 등을 오행의 속성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간에 좋은 녹색 식품 녹색은 오행 중 목(木)에 해당되며 절기는 봄, 간(肝), 담(膽), 근육에 연결돼 있는 기운이다. 계절로는 봄, 맛은 신맛에 해당된다. 간의 색은 푸른색이며 교감신경계에 작용하여 화내고, 소리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녹색 식품은 간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공해 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이 강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로를 풀어준다. 술로 인해 간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 음식으로 간의 기운을 보충시켜 준다. 또한 푸른색의 식품은 엽록소가 풍부해 질병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준다. 푸른잎 채소의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마그네슘을 함유한 화합물로 혈액의 성분인 철분을 함유한 헤모글로빈과 그 구조가 유사해 조혈작용과 세포재생 능력이 뛰어나 빈혈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클로로필 암세포와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의 발생을 억제시켜 준다. 올리브유에 함유돼 있는 푸른 색은 풍부한 ‘올레인산’의 영향이며 ‘올레인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등에 함유된 식물성 화학물질은 ‘설포라페인’으로 항암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엽산, 베타 카로틴도 함유하고 있다. 시금치는 알파 리포산, 비타민C와 E , 비타민 K, 엽산, 글루타치온 등 파이토케미칼한 물질의 시너지 효과로 슈퍼푿로 최고의 식품이다. 푸른잎 채소는 시금치, 쑥갓, 케일, 청경채 등이 있으며, 음료로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노화방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좋다. 심장에 좋은 적색 식품 적색(赤色)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절기로는 여름, 인체의 심장,소장,혀등과 연결되어 있는 기운이다. 심(心)의 색은 붉은 색으로 쓴맛을 주관하며 기쁨을 느끼게 하는 감정과 관련이 있다. 혈액 색과 같은 적색 식품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고혈암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풍부하며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 토마토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심장질환,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에 효과적이며, 파이트튠 성분은 항산화, 항암효과가 크다. 사과의 캠페롤(kaempheril), 케르세틴(quercetin), 포도의 폴리페놀, 고추 의 캡사이신은 등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함암효과가 있다. 적포도주에 들어잇는 폴리페놀함량은 백포도주의 20~50배 높게 들어 있어 프렌치 파라독스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포도, 딸기, 감, 자몽, 대추, 구기자, 오미자, 붉은 고추 등이 있다. 비. 위장에 좋은 황색 식품 황색(黃色)은 오행에서 토(土)에 속하며 절기는 사계절에 속하며, 비.위(脾.胃),입 등에 연결되어 있는 기운이다. 비, 위의 색은 황색이며 단맛을 주관하고, 황색을 띠는 음식은 소화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황색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단호박이 있으며, 단호박은 죽이나 찜으로 먹으면 소화에 부담도 없고 위장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황색 식품은 항염효과가 있으며 천식, 호흡기질환, 근육수축증, 소화장애, 의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황적색의 주된 색소는 카로티노이드로 자연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발육촉진, 피부보호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주성분은 β-카로틴(carotene)으로 체내에서 흡수될 때 장 점막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카로티노이드 화합물은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항동맥경화 작용, 면역력 증진작용, 항스트레스 작용, 혈당강하 작용, 노화 망막퇴화증 및 백내장 예방효과가 있다. 호박은 고 카로틴 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와 함께 부종에 쓰이지만 미국에서는항노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감귤, 오렌지, 망고 등은 비타민C의 보고이다. 비타민C의 섭취량이 낮으면 골반 골절의 위험이 2배난 늘어난다. 황색 카레에 함유돼 있는 인도산 생강의 색소성분인‘쿠르쿠민’은 항암효과가 있다. 식품중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것은 β-카로틴으로 호박, 당근, 파인애플, 감귤, 오렌지, 감, 망고 등에 함유되어 있다. 폐에 좋은 백색식품 백색은 오행 중 금(金)에 속하며 절기는 가을, 폐(肺), 대장, 코에 연결되어 있는 기운이다. 폐의 색은 흰색이며 매운맛을 주관한다. 백색 음식은 폐나 기관지가 약한 체질인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조금씩 꾸준히 먹으며 그 기능이 향상된다. 백색 채소와 감자 등 담황색 채소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안토잔틴 색소가 있다. 식물의 잎, 꽃, 뿌리, 열매, 줄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염증 기능이 탁월하며 항산화작용도 있다. 양파에는 케르세틴이란 프라보노이드성분은 고혈압을 에방해준다. 중국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지만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것은 양파와 파를 많이먹기 때문이며 또한 녹차를 물 대신 마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배추에는 설포라페인, 루테인등 항암효능이 밝혀져 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해소,기침에 좋고 연근도 옛부터 약으로도 쓰여왔다. 백색 식품으로는 양파, 양배추, 도라지, 무, 배, 콩나물, 연근, 마늘, 감자, 쌀, 고구마 등이 있다. 신장에 좋은 검은색 식품 검은 색은 오행에서 수(水)와 관련이 있으며 절기는 겨울에 해당되며, 신(腎),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되어 있는 기운이다. 신장(腎)의 색은 검은색이며 짠맛을 주관한다. 신(腎)은 단순히 신장에 국한되지 않고 부신을 포함해 인간의 성장, 발육, 생식을 관장하는 기능과 호르몬 분비 기능 등의 포괄적 의미를 내포하는데, 소변을 걸러낼 뿐 아니라 뼈와 근육, 생식기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성장, 발육, 생식을 관장하는 신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노화를 예방 할 수 있으며 검은색 식품은 신(腎)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특히, 검은색 색소를 띤 식품은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노화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동양사상에서는 검은색을 특별하게 약성이 강하다고 인정했기에 검은콩을 약콩이라고 부르고, 검은깨를 흑임자라고 해 흑임자 죽을 회복기 환자에게 먹이기도 했다. 또 검은색 음식은 항산화력도 우수하다. 검은색은 강한 색이고 자외선을 차단하고, 흡수할 정도로 우수하며 게다가 동양사상에서도 검은색은 기가 강한 색이고, 우성이다. 흑인과 백인이 결혼하면 흑인이 태어나는 것처럼 검은색은 연한 색에 비해서 우성이다. 그래서 검은색 음식이 약성이 강하고 생리활성이 강한 것이다. 검은색은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검은 콩, 흑미, 검은깨 등에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표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항산화효과가 좋다. 안토아시아닌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암작용,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지연시킨다. 우리 몸에는 늘 유해산소가 생기는데 젊을 때에는 우리의 몸이 이런 유해산소를 방어하는 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리면 유해산소 발생을 방어하기 힘들다. 결국 노화, 고혈압, 당뇨가 생기는데 검은 식품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이란 성분은 그런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웰빙푸드의 대표주자인 검은콩에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강력해서 생리활성 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검은깨는 노화방지, 정력증진, 신장기능 강화 효과가 뛰어나므로 흰머리가 검게 된다고 한다. 검은색 식품으로는 검은깨, 검은 콩, 흑미, 목이버섯, 김, 오골계, 흑염소 등이 있다. 서양에서는 블루베리가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카테킨 등 파이토케미칼한 물질의 시너지 효과로 항산화, 뇌의 노화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슈퍼푸드 처방(Super Food Rx)의 저자 미국의 스티븐 지 프랫은 슈퍼푸드 미국인들에게 웰빙 건강식품으로 14가지를 권유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1. 육류 대안 콩, 2. 단백질 공급원 대두 3. 소박한 건강식품 귀리 4. 고카로틴 식품 호박 5. 눈에 좋은 시금치, 6. 최고의 항암식품 브로컬리, 7. 노화를 막아주는 블루베리 8. 비타민 C의 보고 오렌지 9. 레드푸드의 대표 토마토, 10. 오메가-3 가 많은 야생연어, 11. 저지방, 고단백 칠면조, 12, 심장에 좋은 호두, 13. 웰빙 음료 차, 14. 최고의 생균제 요구르트 인간의 노화나 질병은 유해산소 때문에 발생되므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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