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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주풀이로 본 전생의 metel
▣ 전생에서 기인되는 님의 성격정보는......
님은 지혜와 재주가 뛰어나고 상황대처능력이 탁월한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애교, 풍부한 유머는 주위를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중 앞에 나서길 좋아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성격으로 큰일을 이루나, 자신의 재주를 믿고 자만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대륙적인 면모와 사업가 기질을 겸비하여서, 거국적인 뜻을 가지고, 활동적인 면을 잘 활용한다면 만인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의 이득에 눈이 어두워 재주를 부린다면, 그야말로 재주자랑에 그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재주와 능력만큼 사물에 대한 싫증도 빠르므로, 한가지를 오래 할 수 있는 끈기를 기르는 것이 좋으며, 매사 진중함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과정에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재주를 다듬어 간다면 갈수록 늘어가는 인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대륙을 정복하겠다는 야망이 컸던 몽고 부족장의 전생을 가졌던 사람으로, 당신의 전생은 탁월한 임기웅변과 다양한 재주를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야망에 사로잡혀 타인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았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13C 초 몽고 작은 부족의 말을 관리하던 사람의 아들로 태어난 당신은, 어려서부터 신체가 약해, 아이들의 놀이에 끼지 못하고, 늘 아이들에게 놀림만 받던 허약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허약한 모습과는 달리, 당신에게는 커다란 꿈이 있었습니다. 가끔, 부족의 게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당신은 소리치곤 하였습니다. "난 이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꺼야! 저 멀리 보이는 이 초원 모두를 내 손안에 넣을 꺼야!" ※ 게르(Ger): 몽고 유목민들의 천막, 이동이 편리한 주거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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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당신의 몸은 허약했지만 당신은 재주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쉽게, 말을 다루는 재주에서부터 무기를 만드는 일까지, 한 번 보면 금방 따라 할 정도로 당신의 눈썰미와 재주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당신이었지만, 몸이 약한 것을 늘 불만으로 여겼던 당신은 더 많은 재주를 익히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전투는 참으로 막상막하 였습니다. 적이 한 명 말에서 떨어지면, 아군도 하나 떨어지는 식이었습니다. 당신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옵니다. 그저, 말 타는 것은 자신이 있었기에 요리조리 적들을 피해 다닐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목숨을 내놓고 도망치길 여러 번, 당신이 정신을 차렸을 땐 부족의 백부장과 상대편의 백부장만이 남아 자웅을 겨루고 있었고, 순식간에 둘은 서로에게 칼을 날리고 쓰러지고 있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 광활한 초원엔 수많은 시체만이 남아있었고, 오직 남은 것은 당신 혼자 뿐이었습니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던 당신의 눈은 빛났습니다. 그리곤, 몸에 피를 칠하기 시작했고, 적군 수장의 목을 들고 부족으로 향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에서 그것도 처음 참가한 전투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온 당신은, 부족 최고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단숨에 백부장의 위치에 오른 당신은 그 기세로 다른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고, 직접 싸움에 참가하기보다는 뛰어난 지략과 눈치 빠른 임기웅변으로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족도 그 만큼 다른 부족을 흡수하여 강성해져 갔고, 처음 백부장이었던 당신도 만 명의 군사를 이끌 수 있는 만부장의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아이에서 만 명의 군사를 지휘하는 위치까지 오른,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신이었지만, 당신의 야망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뛰어난 계략과 지모로 부족장을 누르고, 드디어 작은 당신의 왕국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왕국이었지만, 왕으로서의 당신은 너무도 할 것이 많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무시와 따돌림만을 받던 당신은, 그러한 과거를 보상 받으려는 듯, 나라의 모든 일, 즉 군사의 말을 돌보는 일에서부터 지역의 정세를 살피는 일까지 모두 자신의 일인 양 간섭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재주를 가졌던 당신이었지만,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만큼 잘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갈수록 나라안엔 당신을 나무라는 소리가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몽고의 넓은 초원은 몇 개의 강한 세력들이 영토를 나누어 자리잡게 되었고, 그 중 하나였던 테무진이 이끄는 세력이 더욱 강성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느낀 많은 대신들이 당신에게 진언을 해 옵니다. "왕이시여! 주변 부족국가 들이 그들에게 포섭 당하고 있답니다. 이대로 계셔선 안되옵니다. 이대로 있다간 우리가 포위될 것이옵니다. 한시 바삐 힘을 모아 그들에게 선제공격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하의 말을 듣는 당신은 은근히 기분이 나쁩니다. '내가 그런 것도 몰랐을 줄 알고?' 당신은 말을 합니다. "그들에게 선제공격을 하는 것은 무리다. 차라리 우리가 약소 부족들을 먼저 포섭하는 것이 힘쓰지 않고 이기는 길인 것이다." 수많은 대신들은 계속 공격을 요구하지만, 당신은 귀를 틀어막은 듯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보낸 외교사절의 목이 돌아온 것은, 당신이 그들을 보낸 후 얼마지 않아서 였습니다. 먼저 세력을 굳힌 테무진의 세력의 짓이었습니다. 다시, 대신들은 그들에게 항복하자고 말을 하지만, 당신은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선,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 대신들은 목을 잘라 본보기를 보였습니다. 그런 후, 모든 병사를 모아 진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상외로 그들의 세력은 강했습니다. 가장 뛰어난 장수들조차 그들의 전략에 휘말려 패배하길 여러 번, 이제 전투의 성패는 이미 그들에게 기운지 오래 였습니다. 
약했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저 넓은 초원을 내 작은 한 손에 넣으리라 다짐했던 어린 시절의 꿈은 이미 날아가 버린 지 오래 였었습니다. 패주하는 군사들의 제일 앞에서 말을 달리고 있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모든 것을 손에 넣겠다는 생각도, 내 재주면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모두 부질없는 생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벽을 눈에 앞둔 당신은 끝까지 고삐를 당기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