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울 딸래미 드뎌 남친이 생겼심다.
용감하게 울딸에게 대쉬한 그녀석(?)은 편지로 환심을 샀더라구요.==;;
지현이(울 딸)이 보여준 그녀석 편지속에는 지현이를 한학기 내내 보다보니 행실이 바르고 착했더라나... 그래서 사귀고 싶다나...음..
토요일 일요일 수영장..그리고 탁구장을 데리고 가면서 유심히 살폈는데 과연 착하보이긴
하더라구요, 마누라는 짖궂게 놀리기도 하고 잼나하는데 .
아웅... 내딸이 남친을 델고 오다뉘 ...
머 알아서 잘 사귀겠지만 처음이라 옆에서 보는 맘이 심히 복잡미묘하더라구요.
희안한 주말이었음. ( 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