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과 자연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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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노이로제 시대에서 우울증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 돌고 있다. 그만큼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그 병명그대로 기분이 매우 우울하게 되어 아무것도 할 기력이 없는 상태가 된다는 점에 모든 환자가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 우울증의 증세는 여러 가지지만 비교적 많이 나타나는 것은 잠이 안온다.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불안감이나 염세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다는 정신증세를 보이고, 신체적으로는 식욕이 없어진다. 성욕이 감퇴한다. 피로감이 심하다. 목이 몹시 마르는 등의 증세로 나타난다.
노이로제의 형님꼴 우울증은 어디가 노이로제하고 다른가 하면, 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들 수 있다. 우울증(심신의 장해사회적응성 양호자책감이 강하다말과 행동은 피동적사물에 무관심약물요법을 쓰면 효과가 있다)노이로제(심리장해가 주요원인사회적응성 불량타벌경향이 강하다언동은 활발하고 사람 눈을 끈다무관심하지 않다심리요법이 주가 된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노이로제는 심리적 장해가 주라 해도, 몸의 장해도 많건 적건 뒤따른다. 정신기능이라 해도, 몸의 일부인 신경세포가 주체가 되어 행해지는 생리기능이다. 우울증이건 노이로제건, 밑바닥에 있는 것은 몸의 장해다. 결국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는 차이고, 정도의 차이다. 전후의 혼란기에는 불안신경증인 노이로제가 많이 생겼다. 현대는 안정과 번영의 시대라고 하지만 한꺼풀 벗기면 오히려 생명의 위기감이 심각한 시대니까,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도 당연한 이야기다. 또 기력이 없다든가 활발치 못하다든가 하는 장해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실질이 더 허약해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자기중심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타니프보다 겉 보기에 주위에 적응을 하면서도속으로는 울적하여 자살하기 쉬운 타이프가 되어 간다는 것은 그만큼 정신장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뇌신경을 고장나게 하는 육식 그러면 뇌신경계의 작용을 망가뜨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 주요인은 식생활의 잘못, 특히 흰쌀육식을 많이 섭취하는데 있다. 그것을 확실히 증명해 준 것이 매커리슨의 실험이다. 곡식이나 채소의 훈자식 즉 자연식을 먹인 쥐는 한 마리 예외없이 건강하게 자란데 비하여 육식을 충분히 먹게 한 집단은 모두 위장장해라든가 빈혈, 탈모, 간염 등의 장해가 일어남과 동시에 두뇌의 작용도 이상이 생겨 서로 잡아먹기 시작했던 것이다. 동물은 약육강식의세계라고 하지만, 자기 동류끼리 잡아먹는 현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혹간 예외가 있다 하더라도, 음식이 완전히 없게 될 때라든가, 한족이 빈사상태에 빠져있는 등 그야말로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 한한다. 음식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서로 잡아먹는다는 것은 육식이 얼마나 뇌신경계의 기능에 혼란을 가져오는지 단적으로알 수 있지않은가.
정백식을 하면 머리가 멍청해진다 인간에 있어서도 육식은 아주 똑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자살하거나 광포하게 되어 살인에 이르는 것은 뇌신경기능이 어느만큼 탈이났는가에 따라 다를 뿐, 뇌 기능이 제대로 안돌아가는 것에는 다름이 없다. 육식은 혈액을 크게 산독화시킨다. 뇌세포도 혈액으로영양이 공급되니까, 혈액이 산독화되면 그 기능은 필연적으로 이상화한다. 혈액을 산독화는 것은 고기뿐 아니라 달걀이나 우유도 마찬가지다. 이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적혈구를 파괴되기 쉽게 한다.
또 흰쌀이라든가 흰설탕 등 정백식품도 혈액을 산독화하지만, 동시에 심각 미네랄 부족을 일으키기 때문에 뇌세포의 활동을 무디게 하고, 광폭성보다 치매성을 나타내어 멍청하게 만들기 쉽다. 우울증의 치료에는 항울증약이 쓰이고 있지만, 이것은 매우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화학약제는 결국 그 목적한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도, 쓰다보면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
정신치료약은 아니라도 화학약제에는 뇌신경게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강압제라든가 부신피질호르몬, 경구피임약등에 의해서도 우울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약제에 국한되지 않고, 화학조미료라든가 정제염등의 합성식품도 주의해야 한다. 우리 체세포의 생리에는 부자연스러운 물질인 점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이와같이 자기 의지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는 것을 방치해두고, 바다가 오염되어 있으니까 생선은 위험하다든가, 흰쌀보다 농약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현미는 나쁘다고 떠드는는 것은, 현대인의 모순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항스트레스식을 먹자 우울증이 걸리는 시초는 옛날 같으면 사업의 도산이라든가, 가족의 죽음, 정년퇴직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많았으나, 요즈음은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우울증은 중년기의 남자, 그중에서도 책임감 증대하는 관리직,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에게 많아지고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혈액을 산독화시키는하나의 요인이 된다. 스트레스 과다의 생활을 한다는 것은, 혈액 산독화의 나쁜 영향이 몸을 조금씩 침식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갑자기 큰 불행이 닥쳤다해서몸의 생리기능 상태가 그 순간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증이 되는 것은 아니다. 혈액의 상태만 제대로 유지하고 있으면, 몸은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흰쌀밥, 육식에 의해 혈액이 산독화하는 것이 우울증의 원인이라는 것은 이제까지 누누이 말했다. 따라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의 개선이 선결문제다. 우선 직접 혈액속의 산독 성분을 중화시키는 작용이 있는 엽록소를 대량으로 섭취한다. 아울러 효소를 충분히 보충하여 장내세균집단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소화조혈기능을 바로 세우고, 질적으로 우수한 적혈구를 만들고 또한 뇌를 포함한 몸의 생리기능 전체를 건전하게 하기위해 현미채식을하고 씨눈을 충분히 섭취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작용이 뚜렷한 한국인삼, 약초차( 감초, 삼지구엽초, 질경이 등)를 쓰면 더 효과적이다.
치료의 포인트 육식은 엄금. 육식은 혈액을 심하게 산독화한다. 혈액의 산소운반력이 대폭 감퇴하기 때문에 다량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뇌신경계의 기능에 고장이 생기기 쉽다. 우유, 달걀도 마찬가지. 흰쌀밥 주식을 중지한다. 씨눈결핍식은, 비타민 B군결핍에 의한 대사작용에 혼란을 일으켜 뇌신경계를 약체화시킨다. 흰빵,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은 흰쌀밥 이상으로 해롭다. 흰설탕을 먹지 않는다. 흰설탕은 칼슘을 빼앗아 가므로, 신경계를 과민성으로 하고, 약간의 자극에도 기능의 혼란을 초래하기 쉽게 한다. 항울증약에 의존하지 않는다. 화학약제는 몸의 자연성에 지장을 주니까, 결과적으로는 역효과를 일으킨다. 신경안정제는 물론 기타 어떤 화학약제도 극력 피해야 한다. 현미, 채식으로 전환한다. 이것이 환치를 좌우한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고, 채소, 해초, 소어패류를 부식으로 한다. 거기에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과 약초차를 추가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약효식품과 자연요법 한국인삼을 달여 먹는다. 엑기스를 써도 좋다. 정신의 안정화에 탁효가 있다. 로얄제리조절기능을 건전히 하고 심신의 쇠약을 회복시킨다. 삼지구엽초잎줄기를 달여 먹는다. 약주로 해도 좋다. 질경이풀 전체를 달여먹는다. 씨를 달여먹어도 좋다. 잎, 줄기를 요리해 먹는 것도 유효하다. 연근즙을 하루 한컵 마신다.
삼대건강식품우울증을 조기에 치료하려면 씨눈, 엽록소, 효소를 보급하여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씨눈은 혈액의 상태를 정상이 되게 하고, 엽록소는 독소를 중화, 해독을 시키며 효소는 장기능을 정돈시켜 생리기능 전체를 건전하게 한다. 삼백초 짙게 달여 차 대신 마신다. 현미식때 부식깨, 해조류,당근, 샐러리, 참마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