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황제·저녁에 거지처럼”
조금씩 자주 먹고 / 비타민은 충분히 아침엔 황제처럼, 저녁엔 거지처럼 먹어라.
건강전문기업 이롬라이프의 부설연구소 생명과학연구원은 ‘아침형 웰빙족의 5가지 식습관’을 발표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형 인간이 가져야 할 식습관의 모델을 제시했다.
생명과학연구원의 박미현 박사는 “아침형 웰빙족이 되려면 수면과 운동 못지 않게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며 “특히 아침식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체온·혈압·맥박·두뇌활동·호르몬 분비 및 소화흡수 등 일정한 규칙과 리듬이 있는 인체의 흐름에 맞춘 식생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
■아침식사로 몸을 빨리 깨워라.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침은 몸이 깨어나는 시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체를 활동모드로 전환시켜주는게 필요하다. 특히 아침 일찍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의 경우 식사를 통해 체온을 상승시켜야 한다.
■아침엔 황제처럼 저녁엔 거지처럼 먹어라
아침에는 활동모드가 작동하기 시작하므로 에너지 대사 활동이 빨라지면서 열량이 쉽게 소모된다. 따라서 충분히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으며 오히려 오후 내내 활동하는 연료로 잘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절전 모드로 변하기 시작하는 저녁에는 몸이 에너지를 비축하는 쪽으로 바뀌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식사시간, 식사량을 관리하라.
하루 세끼 챙겨먹는 건 기본이고 식사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한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면 활동에필요한 에너지를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하고 신체활력 유지에도 좋지 않다. 내 몸의 리듬이 규칙적이 되길 원하면 식사도 규칙적으로 할 것.
식사는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 한다. 아침형 인간은 지속적인 활력 유지가 중요하므로 탄수화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로에 민감하게 대처하라.
피로와 졸음을 느낄 때 커피 등에 의존하지 말 것. 아침을 일찍 시작하면 하루 활동량이 전보다 많아지게 되므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럴땐 일시적인 각성효과만을 주는 커피 대신 당분이 풍부한 가벼운 음식으로 피로를 푸는게 낫다. 단 지나친 당분 섭취는 피할 것.
■스트레스 관리를 식생활에 적용하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스트레스를 줄인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공복감을 억지로 참지 말 것. 공복감을 억지로 참으면 신체에 무리가 간다. 오히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이때의 섭취량은 공복감을 억제할 만큼의 소량으로 한정해야 한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