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승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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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번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은 아무래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승부수가 아닌가 싶다. 이미 엽기적 탄핵안이 가결되어 헌재 판결을 기다리는 만큼 가상의 노무현 대통령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여소야대 어지러운 정국, 답보상태의 경제문제, 청년실업의 장기화...이런 와중에 노무현 대통령은 출범이후 야당의 물고늘어지기 전략에 의한 권력형 비리에 주위가 연루되고 검찰력 강화에 따른 대통령 측근까지로의 수사확대 등 현 상황을 타계하여 향후 정국을 주도적으로 장악해 가기 위한 기반에 대해 가장 먼저 정치 안정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본다.
이에 기인하여 야당들이 행보를 돌출행태..즉 소추안을 내고 가결시키는 시나리오로 잡았다면 음..분명 승산이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지 않았을 까 싶다. 대통령이 바보도 아니고 기본적인 자신의 스타일 자체가 적당한 타협과 대화은 하되 근본이 흔들릴 정도의 것은 차라리 원칙으로 확 밀어붙 이고 보는 스타일인 만큼 ( 머 물론 권력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소추되더라도 헌재 판결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를 통하여 이길 것이란 확신을 가졌기에 저질렀겠지만 ) 주판알을 튕겨서 확실한 답을 얻고 조금 무모하지만 감행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헌법 재판소는 분명 총선 전에 판결을 내리지는 않으리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총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더러 선거결과와 다르게 나올 경우 자칫 헌법재판소의 거대한 권위는 땅에 실추되고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리라. 순수하게 법적 견지에서 판단하고 판결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리라.
노무현 정권은 분명 위헌의 소지를 가질 법한 미묘한 행동으로 야당을 자극하여 탄핵이라는 기폭제를 얻어 이를 토대로 향후 대처방안등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치적 해법을 통한 안정적 국회기반을 갖지 않고는 노무현정권의 임기내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형태의 정책도 뜻한바대로 흐르지 못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선거까지의 행태를 생각해 본다면 열린우리당은 분명 엽기적인 야당의 무소불위 권력남용을 규탄하면서 다시한번 386 이후의 정서를 자극하여 실 선거 참여인구의 수를 대폭 늘리고 특히 젊은이들에게서 공감대를 유도할 것으로 보이며, 기타 야당들은 지들끼리 싸우면서 그 와중에 자신은 탄핵안은 당의 의지..라는 핑계등을 내세우는 놈들에 앞으로는 자기 목소리와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로 정책 대결의 국회활동을 다짐할 것이다. 맞는 얘긴데 졸라 얍삽하게찌.
암튼 개인적으로 노무현은 분명 앞을 내다보는 승부사이며 야당은 이에 놀아나도 할 말이 없을 것이며 아무리 봐도 노무현 시나리오가 제대로 가고 있을지 유심히 살펴 볼 노릇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좌우간 갈아 엎어야 한다. 좀 극단적이지만 부딪히지 않고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두고보자!! ㅋㅋㅋ ( 그나마 열린우리당 졸라 뺑이좀 치세!!!!!!!!!! ) 이번처럼 공명선거 되기도 쉽지않을 듯한 정국..캬캬캬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