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활용의 노하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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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의 정보 활용 노하우 ①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힘써라 ② 나만의 홍보 문구를 만들어라 ③ 하루에 3번 칭찬 메일을 보내라 현재 전미옥 씨(35세)는 사보 및 기업 문화 컨설팅 전문 업체인 전미옥컨설팅을 운영하며 여성 성공 칼럼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주로 하는 일은 기업을 위한 사보 컨설팅과 여성들의 자기 개발을 돕는 강연 등이다. 10년 넘게 사보 전문 기자로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칼럼이나 강연 등을 통해 남다른 정보 활용 기술을 전파 중이다. 얼마 전 그녀는 <성공하는 여성의 자기 경영 노트>(행복한 책가게)이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멋지게 일하고 성공하는 41가지 특선 레시피’라는 부제가 담긴 이 책에는 ‘직장 예절’이나 ‘상사와 동료를 아군으로 만드는 법’, ‘전직 가이드라인’처럼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커리어 경영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메일에 나만의 홍보 문구를 단다.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무작정 노력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전씨는 자기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왔다. 명함에 자신의 캐리커처를 담는다든지 메일 꼬리말을 ‘나만의 홍보 문구’로 구성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그녀에게 받은 이메일에는 이런 꼬리말이 붙어 있었다. 나는 달린다.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두 발짝, 세 발짝, 계속해서 발을 내딛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린다. http://www.jeonmiok.com 얼마 전부터 달리기에 푹 빠져 있다는 전씨는 곧 하프 코스 마라톤에도 도전할 계획인데, 이메일 꼬리말은 마라톤을 준비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을 잘 보여준다. 이처럼 그녀는 이메일 꼬리말 하나에도 자신을 담기 위해 노력한다. 메일링 리스트와 칼럼 쓰기를 통한 웹 콘텐츠 공략 그녀의 웹 콘텐츠 활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메일링 리스트와 칼럼 쓰기가 그것. 자칭 포스트잇 마니아인 전씨의 수첩에는 색색의 메모지들이 가득하다. 포스트잇에 빼곡하게 담긴 내용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메일링 리스트다. 그녀는 하루에 3명 이상에게 메일 보내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아무런 용건이 없어도 상대방에 대한 칭찬이 가득한 메일을 정기적으로 발송함으로서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다. 포스트잇에 적힌 사람들은 요즘 그녀가 칭찬 메일을 발송하는 리스트인 셈이다. 컨설팅 전문가인 그녀가 칼럼리스트의 명칭을 얻게 된 것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www.jeonmiok.com) 덕분이다. 처음에는 썰렁한 홈페이지를 채울 목적으로 하나씩 썼던 내용들이 어느 순간 정식으로 원고료를 받는 ‘전문가 칼럼’으로 발전한 것. 그녀는 누구나 칼럼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우선 자신만의 칼럼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관심 분야를 정해 매주 한 가지씩 글을 올리며 1년 정도 꾸준히 모으면 책 한 권 분량이 되는데, 이는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귀띔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