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싶어 핸드폰 시계 다시보니 흐미.. 7:40 늦어꾸나 싶어
다닥 튀어나오니 웬걸...
이누무 첫눈 에혀..@@
자는 아이들 한테 야들아..눈와..하니까 금새 눈을 번쩍뜨고 들 일어나는 토끼와 강아지..@!@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를 들으며 부리낳게 출근하는데 택시는 또 웰케 안잡히남..
겨우 겨우 잡아 전철 타러 가는동안 3명이 합승한 속에서 첫눈치고는 꽤 많네요
하며 말을 붙이니 택시 아저씨 입담 걸죽하게 10분동안을 떠드시넹..^^;;
콩나물시루 비집고 신문보다 사무실앞에 내려 시간을 보니 3분전..으아..지각은 아니군.
자리 앉아 커피를 마시는 데..가만... 이녀석들 두넘이 자리가 썰렁하네
엄청막힌다는 핑계대겠구만. 봐줘야지머..하는데 어김없이 오는 전화.. 죄송한데여
차가 무자게 막히네요? ㅋㅋㅋㅋㅋ 그래 월욜이지만 첫눈오는 날인데 어떠냐
알따 알쓰..찬찬히 와부러 눈 귀경이나 실컷하믄서...
올겨울 서울의 첫눈은 이렇게 내게 여유를 좀 주는군.
아~~~~~~~~~흐....눈이나 거시기 하게 확~~~~~~~쌓여부러라아우아으ㅏ으아ㅡ아으ㅏ으ㅏ
